부조금의 적절한 액수, 부조금의 상식과 규칙

목차

일반적인 부조금 액수

주위 지인들이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위 국룰은 5만 원입니다. 실제 설문 조사에서도 5만원을 고른 응답자가 가장 많습니다.

부조금에 대한 상식과 규칙

  • 한국 사회에서는 부조금을 홀수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과거 유교 전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대 사회에서도 지켜지고 있습니다. 주어진 상황이 특별하지 않다면 홀수 액수를 선택하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 축가, 사회, 주례를 봐주신 분들께는 축의금을 받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만약 축가, 사회, 주례 보신 분들이 축의금을 주신다면 거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받은 금액에 더해 더 답례를 충분히 해드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축의금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예식 전 미리 거절의사 표시를 하여 확실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위와 반대로 축가나 사회, 주례를 하시는 분들도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축의금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문화적, 사회적으로 딱히 정해지지 않아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축의금이 받게되는 답례에 포함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피해야하는 금액
    • 9만 원: 9수를 의미
    • 10만 원 이하의 짝수
    • 4가 들어간 금액
  • 10만원 이상은 짝수도 가능합니다. 역시 4, 9가 들어간 40, 90은 피합니다. 일반적으로 50만 원 부터는 50, 100, 150 등 50 단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부조금 설문조사 결과 (2023년)

보훈상조에서 조의금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만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관계 25만원 10만원 5만원 3만원 기타 평균(원)
직장동료 14% 53.5% 24.6% 7.9% 50,131
친구 16% 20.1% 55.8% 7.7% 59,720
이웃,지인 9.4% 50.2% 30.8% 9.6% 48,100

조의금만 조사한 것으로 축의금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5만 원이 보편적인 금액임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3만 원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많이 줄어들었지만 거리가 먼 사이에서는 여전히 높은 순위를 차지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경우 3만 원은 거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부조금 액수 추천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 주위 의견을 참고로 적절한 부조금의 기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7만 원은 가능하지만 거의 선택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결혼식 때 딱 한 분에게 받아 보았습니다. 2인 참석 시 마지노선이 아닐까 합니다.
  • 3만 원을 선택하는 경우는 점점 희소 해지고 있으며, 거의 친분이 없는 관계에서 체면 치례로 선택되곤 합니다. 양심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기에는 부족한 금액으로 여겨집니다. 직접 찾아올 정도의 친분이면 3만 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듯 합니다.
  • 친분이 있거나 2인 이상의 참석자가 있는 경우에는 10만 원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또한 절친한 사이거나 가까운 친인척은 20~30만 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친 형제의 결혼이나 인생 베프의 부모님 상 등 특별한 관계에는 50만 원 이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50만원 이상은 50, 100, 150... 과 같이 50만 원 단위로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액수 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

  • 부조금의 액수는 개인의 소득 수준과 상대방에게 주고 싶은 마음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결정된 룰은 없으며 개인의 판단과 상황에 따라 선택되어야 합니다.
  • 직접 찾아와 축하나 위로를 건네준 사람은 액수보다 더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계산 적으로 따져보아도 최저임금 1만 원에 육박하는 시기에 참석한 것 만으로 최소 3~5만 원의 가치가 있습니다. 참석하여 5만 원을 낸 사람이 불참하고 10만 원을 송금한 사람에 비해 훨씬 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조금 선택의 결론

  • 대부분의 경우, 5만 원이 적절한 부조금 액수입니다. 동창, 계 모임과 같이 구성원이 비슷한 수준이면 부조금의 액수는 그룹의 부조금 수준을 참고하여 조사하고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 부조금 액수가 상대방에 대한 마음과 상황을 모두 반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절친이 3만원 또는 5만원을 했더라도 서운할 필요가 없습니다. 축하하는 마음만 온전히 받으시길 바랍니다.

FAQ 목록

Q1. 부조금을 결정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부조금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Q2. 부조금을 주는데 규칙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부조금은 홀수로 선택하며, 축가, 사회, 주례를 봐주신 분들께는 축의금을 받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3. 어느 정도 액수의 부조금이 일반적인가요?

대부분의 경우, 5만 원이 일반적인 부조금 액수입니다. 그러나 상황과 관계에 따라 다양한 액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Q4. 부조금을 받을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축가, 사회, 주례를 봐주신 분들에게는 축의금을 받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직접 찾아와 축하나 위로를 건네준 사람들을 더욱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Q5. 부조금 액수는 소득에 따라 다르게 결정되나요?

부조금 액수는 개인의 소득 수준과 상대방에게 주고 싶은 마음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결정될 수 있습니다.

Q6. 부조금, 축의금, 조의금 어떤게 맞나요?

부조는 축하 + 위로를 모두 포함합니다. 따라서 부조금 = 축의금 + 조의금입니다. 축의금은 결혼, 회갑, 잔치 등 기쁜일에 사용하고, 조의금은 장례 등 슬픈일에 사용합니다. 부조금은 두 경우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