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발렛파킹 무료 이용 방법과 후기

인천공항 발렛파킹 선택의 이유

여행을 사랑하는 여행자로서, 오랜만에 인천공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9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4살 아이와 함께 공항에 가야 했는데, 어디에 주차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설업체와 고민하다가 결국 인천공항의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제 차가 하이브리드라서 주차요금이 감면되어 사설업체를 이용할 필요가 없었고, 미승인 사설업체로 인한 피해사례도 있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주차 대행을 미리 예약하면 차량을 맡길 때 번거롭게 출입국 정보와 연락처를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인천공항에는 발렛파킹 장소가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각각 있습니다.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출국층에 진입하지 않고 지하 1층 단기 주차장 A구역으로 가면 발렛파킹 장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의 경우, 지하 1층 단기 주차장 서편 주차구역 110~112번에서 차량 열쇠를 넘기면 됩니다.

참고로 도로에 파란 안내선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네비게이션이 올바른 길을 안내하지 않는다면 파란 안내선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직원은 오랜지색 유니폼을 입고 있고 길게 줄을 선 차량들이 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미리 예약이 안된 경우는 입국 비행편, 귀국일, 연락처와 같은 정보를 제출해야할 수 있습니다. 차키를 차량에 두고 직원 안내에 따라 차를 두고 내리시면 됩니다.

차량을 보관한 후 약 30분 후에 접수 문자가 도착합니다. 차량이 실내에 보관되니, 더운 날씨에도 차량이 안전하게 보관된다는 안심감이 듭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도착 1층 3번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차량 수령 장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차량 찾는 곳"이라는 팻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하 3층 A32구역에 위치한 A구역 주차대행 정산소의 키오스크에 차량 번호를 입력하고 주차대행료를 결제하면 차량 수령이 가능합니다.

주차 요금은 주차 정산기를 이용하거나 주차장 출구에서 결제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의 이용 요금은 일반차량의 경우 1일 2만원이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차량은 50% 할인된 1일 1만원입니다.

그러나 제휴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인천공항 발렛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현대카드 플래티넘 카드를 이용했습니다.

그 외에도 비씨카드, KB국민카드, 씨티카드, NH농협카드, KEB하나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전북은행 카드, 광주은행 카드, KB증권 카드, NH뱅크 카드 등 다양한 금융권과 제휴를 맺고 있어, 여러분들도 본인의 카드를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편리한 인천공항의 발렛파킹 서비스,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여행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편안하게 즐기세요!